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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니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극복 5일차(점차 회복, 치킨)

by 금소니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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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1. 5일차 아침

오! 드디어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4일차처럼 목이 아프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진짜 신기하게 자고 일어나니 목이 참을 수 있을만큼 괜찮아졌습니다.

정말 자고 일어난 것 밖에는 없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오늘은 부지런히 생활해보자 생각했습니다.

 

 

2. 5일차 일상

식사는 어제 조리했던 부대찌개를 그대로 먹었고 쿠팡에서 주문한 오렌지를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호흡기에 귤이 좋다고 해서 처음에는 귤을 먹으려고 했는데 일단 제철도 아니고 맛이 없을 것 같아 오렌지로 대체했습니다.

 

자가격리가 끝나고 나면 집을 소독해야할 것 같아 소독용품을 알아봤고 식사하면서 발생한 재활용품들을 정리했습니다.

 

조금 살만하다보니 영상을 보는 대신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자가격리 기간동안 롤토체스 마스터를 찍어보자 마음을 먹었고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만에 집중해서 하는 롤토체스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졌습니다. ㅠㅠ

코로나에서 회복하고 있어 기분이 좋았어야 했는데...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때 먹던 파닭이 그리워 파닭을 메뉴로 하는 곳에서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때 맛있게 먹던 파닭집들은 다 사라졌습니다. 흑흑 ㅠㅠ)

 

우울한 코로나 시기에 먹는 치킨이여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헬쭉하게 사무실에 복귀해야하는데 이렇게 잘먹다가 오히려 볼살이 통통해져서 돌아가면 어떡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ㅎㅎㅎ

치킨을 너무나도 배부르게 잘먹기때문이이죠 ㅎㅎ

 

3. 5일차 밤

간만에 정말 일찍 잠들 수 있었습니다.

목이 괜찮다고 생각하여 10시부터 잠에 들었고 내일은 조금도 괜찮길 바랬습니다.

기침은 여전히 계속했지만 순간 기침이 멈췄을때 잠들 수 있었고 자면서 깨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잠을 좀 많이 자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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