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
1. 맛집 이름 및 위치
제이엘리(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4)
2. 음식점을 가게된 이유
오전에 경복궁역 근처에서 열리는 요시고 사진전을 구경했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긴 웨이팅 끝에 구경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구경을 다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경복궁역 주변에는 워낙 핫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그런지 분명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다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너무 배고팠던 저희였기 때문에 웨이팅이 없는 곳을 가보자 했었는데 운 좋게도 제이엘리라는 곳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마침 양식도 땡겼겠다 바로 들어갔습니다!
3. 음식점 입장
외부는 전통 한옥처럼 꾸며져 있었고 내부를 들어가니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한옥과 대리석 느낌이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와인을 한 잔하기 정말 좋은 분위기다 싶었는데 저희는 저녁에 술을 한 잔하기로 했기때문에 아쉽게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4. 메뉴 주문
식사 메뉴는 왼쪽 상단이구 나머지 메뉴의 경우에는 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 상단의 V표로 체크되어 있는 메뉴가 제이엘리에서 베스트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오징어 먹물 아란치니], [고대미 항정살 버섯 리조또], [라구 볼로네제]를 주문하였습니다.
너무 배고팠던 터라 메뉴를 세 개나 주문했습니다. ㅎㅎ
5. 먹소니 시작
메뉴는 먼저 요리가 완료된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고대미 항정살 버섯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트러플 향이 되게 진하게 나고 있었습니다.
항정살은 데리야끼 소스와 함께 구웠는지 달달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쌀이 조금 딱딱했는데 진짜 이탈리아 리조또가 이런 식이라고 하더라구요.
해외를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저는 여기서 또 하나 배워갑니다. ㅎㅎ
다음으로는 [라구 볼로네제]가 나왔습니다.
토마토 미트볼 소스와 같은 맛이였고 되게 자극적이였습니다.
맛있었지만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징어 먹물 아란치니]를 먹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생각해서 가장 먼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제일 늦게 나왔습니다.
뭔가 타코야끼와 비슷했는데 주먹밥을 튀긴 것 같았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신기하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6. 먹소니 후기
급하게 찾아서 방문하였지만 되게 유명한 음식점이였습니다.
양식을 워낙 자주 안 먹는 터라 이번 기회에 새로운 맛과 정보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대미 항정살 버섯 리조또]는 왜 베스트 메뉴인지 알 것 같았고, 저는 트러플 향을 되게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만약 방문하신다면 꼭 와인 한 잔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계산하고 나오니 제이엘리 -> 젤리?? 비슷해서인지 하리보 젤리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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