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TFT) 시즌 3 10.8 패치노트 - 새로운 체계와 제라스의 등장

#73

어느덧 시즌 3가 시작되고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다른 시즌과 다르게 여러 조합을 가도 우승을 할 수 있기때문에 재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총 선거날 롤토체스 시즌 3의 새로운 패치가 출시 되었습니다.

(다들 투표는 하셨나요??)

 

10.8 패치인데요.

 

크게 갤럭시의 새로운 체계가 추가되었고 제라스 챔피언이 등장했습니다.

 

자세한 패치노트 분석은 아래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10.8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여신의 눈물이 하향을 먹으면서 여신의 눈물이 필수인 별수호자와 마법사 시너지가 상향을 먹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는 샤코는 하향을 먹었습니다.

 

그외 주요 조합을 이루고 있는 저격수나 싸움꾼 총잡이, 검사 등은 그대로 유지되어 계속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2. 새로운 체계의 등장

1) 교환의 장

모든 플레이어가 라운드당 한 번 상점을 무료로 새로고침 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점 새로고침(리롤)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리롤을 자칫 잘못할 경우 돈만 날려 게임을 망칠 수 있는데요.

리롤덱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라운드마다 보너스 리롤 기회를 주는 체계가 생겼습니다.

고렙 리롤도 좋지만 저렙 리롤을 통하여 조합을 갖추려고 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2) 초밀도 은하계

5레벨이 되면 대자연의 힘을 무료로 획득합니다.

대자연의 힘은 뒤집개 2개를 조합한 아이템으로써, 추가로 챔피언 하나를 필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너지를 갖추는데 있어 정말 좋은 아이템이지요.

5레벨이 달성되면 이 아이템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초반에 빠르게 5레벨을 만들어 연패 혹은 돈으로 이자를 보는 유저들을 혼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너지가 빠르게 완성되기 때문에 초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기타 체계 조정

오픈포트라고 하여 초반에 일부러 챔피언을 사지않고 돈과 연패로 이자를 보는 전략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어느정도 방지하기 위해 연승 및 연패 보너스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이자도 중요하지만 오픈포트의 장점은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부분에 있기때문에 여전히 이 전략은 유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테이지당 피해량이 줄었습니다.

대신 챔피언이 살아있을 경우 피해량이 증가하여 이 부분도 오픈포트를 사용하는 유저에게 더욱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3. 특성(시너지)

포오네를 획득할 수 있는 체계가 생겨서 그런지 최종 조합의 챔피언 수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시너지의 파워도 강력해졌습니다.

아마 최종 조합을 갖추기 위한 뒤집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 9검사 : 100%확률로 추가 공격, 현 검사 챔피언 : 7

9검사 조합을 갖추기는 어렵지만 갖춘다면 엄청난 화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케일이 여기저기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9암흑의 별 : 공격력 및 주문력 45증가, 현 암흑의 별 챔피언 : 7

아군의 챔피언이 죽을수록 강해지는 암흑의 별 시너지는 제라스가 등장하면서 암흑의 별 조합을 갖출 수 있는 챔피언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래도 뒤집개가 필요하지만 만약 갖추게 된다면 서폿 역할인 카르마의 기본 공격도 강력해지겠네요.

- 6잠입자 : 추가 공격 속도 125%, 현 잠입자 챔피언 : 4

잠입자의 공격 속도가 더 빨라졌습니다.

현재 잠입자는 4 챔피언만 있지만 뒤집개를 통하여 6잠입자를 만들게 되면 어마어마한 공격속도를 자랑할 것 같습니다.

요즘 잠입자 이렐리아를 중심으로 하는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잠입자 이렐리아를 만들고 6잠입자 + 검사 혹은 사이버네틱 조합을 구성할 경우 이렐리아가 챔피언을 순삭 시킬 것 같습니다.

 

- 6수호자 : 최대 체력의 45%만큼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 현 수호자 챔피언 : 4

수호자는 스킬을 쓸 경우 보호막이 생깁니다.

과연... 신짜오가 위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 9반군 : 주변에 있는 반군 한 명당 보호막 350 및 피해량 15%증가, 현 반군 챔피언 : 7

반군의 경우 지난 패치를 통하여 하향을 심하게 먹어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조합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심하지 않으니 이번 패치를 통해 다시 살아날지 궁금합니다.

 

- 8마법사 : 아군 주문력 125% 증가, 현 마법사 챔피언 : 8

뒤집개 없이 맞출 수 있는 조합입니다.

요즘 별수호자와 함께 마법사 조합을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요.

마법사 챔피언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신드라와 벨코즈를 중심으로 하는 조합이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8 마법사 챔피언을 모으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천상 회복량 상향(15/30/60 => 15/40/65)

기본 공격뿐만 아니라 스킬로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천상시너지는 유지력을 높이는데 있어 정말 좋은 시너지입니다.

2단계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여 천상 4 챔피언과 함께 조합을 구성할 경우 상당한 회복량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메카 파일럿 슈퍼 메카 체력 변경

슈퍼 메카를 만드는 챔피언들의 레벨이 낮을 때는 변경된 점이 좋지만 3레벨일 때는 능력치가 감소하여 상향인지 하향인지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 용병 표식 추가

이제 갱플랭크, 미포가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 표식이 아래에 생깁니다.

 

- 4우주해적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시즌 초반에 많이 사용한 우주해적은 저번 패치에서 갱플랭크가 하향을 먹으며 모습을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을 증가시켜 다시 모습을 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마법사 주문력 증가(20/40/80 => 20/45/80)

마법사 시너지가 2단계에서 상향되었습니다.

마법사가 요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 여신의 눈물 아이템이 하향을 먹으면서 상향을 시켜준 건 아닌가 싶습니다.

 

4. 챔피언

1) 제라스의 등장

신규 챔피언 제라스가 등장하였습니다.

5코스트 챔피언으로써 암흑의별, 마법사 시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킬로는 협곡에서 제라스 궁극기와 비슷한데요.

최대 마나를 채우게 되면 시즈모드를 하고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적을 처치할 경우 주변 모든적에게 추가 마법피해를 입히고 기절을 시킵니다.

그러니 한방 한방에 적이 죽게되면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겠죠? 다른 챔피언으로 야무지게 양념을 쳐놓도록 합시다.

 

2) 1단계 챔피언

케이틀린의 위력이 어마어마 해졌습니다.

저 코스트의 유닛이지만 궁극기의 한 방 데미지가 1.5배 증가하였습니다.

2성이 되면 웬만한 챔피언은 한 방이겠는데요?

자야는 공격속도가 상향되어 더욱더 빠르게 때릴 것이고 조이는 기절 시간도 늘고 스킬 데미지도 늘었습니다.

이것도 여신의 눈물이 하향을 먹어서 그런건 아닌가 싶습니다.

 

3) 2단계 챔피언

애니는 좀 더 탱킹을 보완해줬고 다리우스는 스킬을 더 빨리 자주 쓸 수 있도록 최대마나를 감소시켰습니다.

초반에 챔피언의 머리를 자주찍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루시안은 너프를 먹을만도 했다 생각합니다.

라칸 스킬의 큰 변경이 생겼습니다.

최대마나는 줄어들어 스킬을 더욱 자주 쓸 수 있지만 스킬을 쓰는 방법이 변경되고 범위가 줄어들었습니다.

스킬을 자주 쓸 수 있어 좋지만 한 번에 여러명을 띄우는게 장점이였는데 과연... 더 좋을지 안 좋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검사 시너지에서 탱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쉔은 상향을 먹어 좀 더 단단함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4) 3단계 챔피언

샤코가 또 하향을 먹었습니다.

내가 쓰면 좋고 남이 쓰면 싫은 샤코가 너프를 먹었지만 그래도 워낙 좋은 챔피언이고 좋은 시너지를 가지고 있어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많이 쓰이고 있는 별수호자 덱에서 핵심인 신드라가 공격 사거리와 스킬 데미지가 상향되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여신의 눈물이 하향을 먹어서 상향을 시켜준건 아닌가 싶습니다.

 

5) 4단계 챔피언

피즈는 1레벨 체력이 감소한 대신 공격속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징크스의 경우 소소하게 공격속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소라카 역시 별수호자 시너지를 가지고 있어 상향을 먹었습니다.(3레벨이 되었을 때 힐량이 장난 아니네여 ㄷㄷ)

오공은 4코스트 챔피언들 중에 데미지가 증가하는 상향을 먹었고 벨코즈는 스킬 지속시간이 줄었지만 인공지능은 상승되었습니다.

이제 1:1 구도에서 허무하게 광선을 쏘고 죽지 않겠네요.

 

6) 5단계 챔피언

지난 패치 때 하향을 먹었던 아우렐리온 솔은 탱 쪽에 능력치가 상승하는 상향을 받았으나 데미지 상향이 아니라 크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5. 아이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별수호자 조합에서 많이 사용하는 호의의 성배가 본인의 마나도 획득 할 수 있도록 상향을 먹었습니다.

죽음의 검의 경우 초반 중첩은 사라지지만 적을 죽였을때 상승하는 공격력은 증가하여 끝까지 싸우게 되면 강력함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요즘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얼어붙은 심장의 경우 공격 속도 감소량이 증가하여 잠입자 혹은 시공간 시너지를 카운터치기 위해 사용될 것 같습니다.

고속 연사포의 사거리가 증가하여 이제 근접챔피언이 근접챔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제 마나를 주로 하는 챔피언에게 안타까운 하향소식입니다.

침묵의 장막이 상향되어 스킬을 초반에 빠르게 쓸 수 없고 여신의 눈물도 20에서 15로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여 애매하게 한 대 더 때려야 스킬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크의 전령의 경우 공격속도는 증가하였지만 범위가 줄어들어 핵심 챔피언에게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6. 기타

- 연장전이 시작되면 보호막 흡수량 및 회복량이 66% 감소합니다.

- 케인이 2칸 더 가까이 생성됩니다. 이제 모바일에서도 케인의 아이템을 볼 수 있습니다.

 

버그 수정 및 모바일 쪽의 수정사항이 있었지만 위의 두 사항만 크게 와닿아서 적어봤습니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