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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소니/맛집탐방

[금산/금성면/너구리의 피난처] 고양이와 함께하는 수제비 집

by 금소니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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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주변에서 금산 이야기만 하면

항상 이야기가 나오던 곳이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정말 특이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을 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예상 밖에 수제비와 파전 맛집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멀리 있었지만

길이 나쁘지 않아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맛집 이름 및 위치

너구리의 피난처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 28 너구리의피난처

맛집답게 손님이 정말 많았고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평일은 잘 모르겠으나

주말에는 웨이팅을 각오하고

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도 미리 주문할 수 있고

주변 구경을 하면서

순서가 되기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주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고양이의 피난처가

아닌가할 정도로 고양이들이 많았고

사장님께서 고양이와 공생하고 계셨습니다.

고양이를 좋아시는 분이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 코 인사는

받아주지 않았다는....

 

고양이와 정신없이 놀다보니

드디어 입장할 순서가 되었습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저희 자리는 2층이였습니다.

 

직원분들이 감당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하셨는지

빈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미리 주문해서인지

금방 나왔습니다.

 

먼저 파전이 나왔고

다음으로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메뉴들이었으나

운전해서 온 관계로 가볍게 패스하고

음식을 즐겼습니다.

 

파전, 수제비 둘 다

맛있었지만

맛집이라 하기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가격대비에는 괜찮았습니다.

 

음식명이 왜 너구리 피난처인지

저녁 메뉴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워낙 바쁜 바람에

아쉽게도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웨이팅이 항상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금산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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