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주변에서 금산 이야기만 하면
항상 이야기가 나오던 곳이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정말 특이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을 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예상 밖에 수제비와 파전 맛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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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멀리 있었지만
길이 나쁘지 않아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맛집 이름 및 위치
너구리의 피난처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 28 너구리의피난처
맛집답게 손님이 정말 많았고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평일은 잘 모르겠으나
주말에는 웨이팅을 각오하고
오셔야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도 미리 주문할 수 있고
주변 구경을 하면서
순서가 되기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주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고양이의 피난처가
아닌가할 정도로 고양이들이 많았고
사장님께서 고양이와 공생하고 계셨습니다.
고양이를 좋아시는 분이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 코 인사는
받아주지 않았다는....
고양이와 정신없이 놀다보니
드디어 입장할 순서가 되었습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저희 자리는 2층이였습니다.
직원분들이 감당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하셨는지
빈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미리 주문해서인지
금방 나왔습니다.
먼저 파전이 나왔고
다음으로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메뉴들이었으나
운전해서 온 관계로 가볍게 패스하고
음식을 즐겼습니다.
파전, 수제비 둘 다
맛있었지만
맛집이라 하기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가격대비에는 괜찮았습니다.
음식명이 왜 너구리 피난처인지
저녁 메뉴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워낙 바쁜 바람에
아쉽게도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웨이팅이 항상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금산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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