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TFT) 시즌 5 11.13 패치노트 이번엔 왜 하이라이트가없는가? 초반 악동 상향

#171

이번 패치노트는 패치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가 없네요 ㅠㅠㅠ

 

흠... 뭔가 다른 내용이 있긴한데... 그건 협곡에 대한 내용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치내용 하나씩 하나씩 확인하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계

지난 패치에서 무기고 덕분에 게임의 다양성이 더 상승했는데요.

 

지고 있다가도 이 무기고 덕분에 역전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할 지 엄청 고민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무기고 확률에 대해서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제 보조 아이템인 자석 제거기, 재조합기가 등장하지 않고 완성된 아이템이 많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 아이템인 니코의 도움, 사기 주사위, 뒤집개, 그림자 뒤집개가 등장할 확률이 감소하였으며, 4-2 스테이지의 무기고 등장 확률은 증가, 5-2 스테이지의 무기고 등장 확률은 감소하였습니다.

 

2. 특성

하향된 이후 약한 모습을 보이던 척후병은 조금씩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다시 척후병의 시대가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괴생명체는 계속 하향되고 있네요.

지난 번 패치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무기고 덕분에 5 괴생명체를 조합하는게 이전보다 쉬워져서 그런지 몰라도 또 하향이 있었습니다.

 

은근 조합하기 쉬운 용 사냥꾼의 경우 여러 조합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2단계에서만 하향이 있었습니다.

 

그림자 아이템이 꼭 필요한 망각 특성의 경우 더욱더 그림자 아이템이 필요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기본 능력치가 감소한 대신 그림자 아이템을 통한 능력치 증가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철갑은 전 구간에서 방어력이 감소하였습니다.

척후병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군단은 최종 단계에서 공격속도 증가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사실 거의 사용되지도 않고 달성하기도 어려워 보여... 상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찰대 추가 공격 속도가 1단계에거 상향되었습니다.

5퍼센트지만 초반 정찰대에게는 절실한 상향이네요.

 

구원받은 자는 하향이 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최종 단계에서 상향이 있었습니다.

하향이 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재생술사의 재생량이 3단계일 때 감소하였습니다.

10퍼센트일 때의 재생량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였는데 1퍼센트가 감소하였습니다.

 

2. 챔피언

1) 1단계 챔피언

1단계 챔피언들 중에서는 악동 특성을 가진 챔피언들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클레드와 뽀삐의 상향이 있었고 직스는 어떻게 보면 상향, 어떻게 보면 하향되었는데요.

라이엇의 설명처럼 리롤 악동덱에게는 크나큰 상향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초반 빌드업으로 사용할 때는 정말 약간의 상향인 것 같습니다.

 

2) 2단계 챔피언

2단계 챔피언 중에서 악동 챔피언 하나가 또 상향되었네요.

케넨이 첫 스킬을 좀 더 빠르게 쓸 수 있게 되었고 2성, 3성일 때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패치는 정말 악동을 위한 패치가 될 것 같습니다.

 

트런들은 적 챔피언의 능력치를 흡수한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이 있는 챔피언인데요.

특히 탱커의 능력치를 흡수하게 되면 탱커를 쉽게 처치하고 본인이 탱커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탱커가 쉽게 녹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소시키는 비율을 고정시키고 감소한 능력치를 등급에 따라 자신에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이지만 하향된 느낌이네요.

 

소라카는 전 등급에서 스킬 비용이 동일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하향되었습니다.

 

바루스는 신성한 화살 공격력 계수가 2성, 3성일 때 감소하였습니다.

바루스의 주 아이템이 AD보다는 AP와 공격 속도와 관련 있다보니 큰 하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3단계 챔피언

정찰대 상향과 함께 정찰대 특성을 가진 챔피언 중 하나인 애쉬가 상향되었습니다.

2성, 3성일 때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용족 특성을 활용하면 애쉬 3성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용족 특성이 이번 패치 이후 자주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니달리는 꽤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공격력이 감소하였지만 레벨이 증가할 수록 공격 속도가 증가하며 이제 치명타나 회피할 경우가 아닌 4번째 공격마다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힌다고 합니다.

공격 속도가 중요해진 챔피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니달리 캐리덱이 나올 법 하네요.

 

인기가 많았던 야스오는 스킬피해량과 스킬 사용 후 적용되는 고정피해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스킬 피해량 50, 고정 피해량 5가 감소하였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만한 것 같습니다.

 

카타리나는 지속해서 하향되고 있습니다.

큰 하향은 아니지만 1성일 때의 스킬 피해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중반이 되기전까지는 잘 버텨야하는데 초반의 카타리나의 힘이 조금 부족해질 것 같습니다.

 

공격속도 감소와 함께 강력한 범위 공격을 자랑하는 리 신은 3성일 때 스킬피해량이 50 감소하였습니다.

과연 앞으로도 리 신을 중심으로하는 덱이 사용될지 궁금합니다.

 

럭스는 1성 2성일 때의 보호막 흡수량이 감소하였습니다.

럭스덱을 제외하고 보조용으로 사용할 때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네요.

 

자이라의 스킬 범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3코스트 챔피언 치고는 정말 약하다고 생각됐는데 CC기를 조금 더 많은 챔피언에게 넣을 수 있다면 딜 챔피언보다는 보조용으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4) 4단계 챔피언

거의 모든 조합에 함께 사용되었던 라이즈는 공격 속도가 약간 증가한 대신에 주변 챔피언의 기절 효과의 시간이 감소하였습니다.

첫 스킬은 주 대상 하나지만 두 번째 스킬을 사용했을 때 퍼져나가면서 주변 챔피언들을 기절시키는 것이 장점인 라이즈였는데 그 위력이 조금 약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애초에 스킬이 워낙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펠리오스는 1성일 때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좀 더 상향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잭스는 기본 공격 속도가 증가하였습니다.

척후병 상향과 함께 잭스에게는 참 기쁜 소식입니다.

 

저번 패치 이후 인기가 정말 많았던 카르마는 1성, 2성일 때 스킬 피해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사실 카르마는 스킬 한 번이 강력한게 아니라 여러 번 스킬을 쓴다는 점에서 강력한 부분인데 스킬 피해량이 감소된 것으로 보아 꽤나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빛의 인도자 챔피언과 함께 사용한다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네요.

 

기본적으로 너무 좋은 렐은 보호막이 1성, 2성일 때 감소하였습니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렐은 진짜 너무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릭은 시작 시 마나가 증가하였습니다.

최대 마나가 워낙 큰 챔피언이라 여러 번 스킬을 사용하기에는 어렵지만 이번 상향으로 처음 스킬은 좀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운 좋으면 세 번까지 사용할 수 있겠네요.

 

5) 5단계 챔피언

승천할 때 까지 버텨!!하는 케일은 상향이라 하기에도 애매하고 하향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체력 등 기본 능력치가 상승하여 전투 초반을 버티기에는 좋아졌으나, 면역 효과 발동을 위한 공격 횟수가 증가하였고 4차 승천하였을 때 피해량이 감소하여 후반 캐리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이전의 경우 4차 승천을 하게되면 거의 승리했다고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초반은 잘 버티나 4차 승천이 되었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극악무도한 티모는 1성, 2성일 때 스킬 피해량이 감소하였습니다.

 

볼리베어도 타릭과 같이 최대 마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태반이였는데 시작 시 마나가 약간 증가하여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제발 내 볼리베어야 스킬 한 번만이라도 쓰고 죽어 ㅠㅠ

 

3. 아이템

무한의 제물 대검의 효과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전의 경우 치명타 피해가 터질 때마다 착용한 챔피언의 체력이 감소하였는데 이제는 기본 공격을 하거나 스킬을 사용할 때로 변경되었습니다.

언급대로 판테온과 벨코즈 외에는 큰 변화는 없겠네요.

 

이온 충격기의 경우 피해량이 최대 마나의 250%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림자 아이템도 변경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일식의 망토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착용한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시작 후 8초 동안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웬만해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인데 이 변화로 사용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대천사 지팡이류 중에서 그림자 아이템인 대악마의 불멸 지팡이만 하향되었습니다.

다음 패치에서는 대천사의 지팡이가 하향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의 모습을 보기 어려운 거인 학살자는 효과 발동 최대 체력이 감소한 대신에 피해량도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싸움꾼을 많이 사용하지 않다보니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구원의 경우 광역 피해 감소량이 감소하였습니다.

너무 좋은 효과라 생각하였는데 감소하였네요.

 

은빛 루나리 팬던트의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감소하였습니다.

초반에 만들기에 정말 최고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