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다들 롤토체스(TFT)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오토체스와 비슷하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롤토체스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게임? 모드? 가 출시되고 지금까지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찍어보지도 못한 다이아를 여기서 처음으로 찍어봤습니다. ㄷㄷ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지 못해 삽질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어느순간 이렇게 되었더라구요
(사실 맘 같아선 챌린저까지 똬악! 찍고 올렸어야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ㅠㅠ)
하지만 그래도 상위 0.6%라니... 제가 언제 이런 등수에 들어 보겠습니까 ㅠㅠ 감덩~
그렇다면 어떻게 제가 이렇게 다이아까지 왔느냐~ 한 번 "경험담"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맨 처음 전 요들 시너지를 통하여 승리를 많이 챙겼습니다.
요들의 경우 낮은 경쟁률로 시너지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었고 그 당시 정찰대(물리공격)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1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점수를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들의 뽕맛은 베이가가 3성이 되어 모든 챔피언을 한 방에 뻥~ 뻥~ 터트리는거죠 ㅎㅎ)
그 다음으로는 패치가 되어 엘리스의 코스트가 1원이 되어 악마 덱으로 꿀을 빨았습니다.
당시 아니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랑 같이 하시던 분들을 보면 엘리스를 다들 기피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을 노려 쪼렙단계에서 엘리스 3성을 빨리 만든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스노우 볼을 굴렸습니다.
엘리스 3성의 진정한 장점은 새끼거미들에 있는데요
이 새끼 거미들이 상대방 피를 많이 깍아주어 상대방을 조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볼노스 조합의 경우에는 모두들 한 번씩 해보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1위부터 4위까지 볼노스 덱으로 싸운 것을 봄..)
볼노스 조합의 장점은 체력이 너무 많아 더럽다고 표현할 정도로 앞에서 몸빵을 해주는 싸움꾼들인데요
볼리베어가 멀리서 여러 명을 공격할 수 있도록 고기방패가 되어줍니다.
심지어 초가스는 여러 챔피언을 공중으로 띄우고 데미지도 어마어마하여 승리하기 너무 좋은 덱이였죠
그래서 다음으로 볼노스 조합을 약간 변형한 야생 아리라는 덱이 나오게 됩니다.
아리와 야생의 버프가 있었지만 이 덱은 싸움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이 때는 너도 나도 아리와 초가스를 뽑으려고 미치도록 레벨업과 리롤을 했는데요
전 이 때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5렙 돌거북 전까지 공허 혹은 싸움꾼 덱이 나오지 않으면 하지를 않았습니다.
(워낙 경쟁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쪼렙 때 야생 아리덱 기찰대 덱을 함께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줘 터질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돈을 많이 썼기 때문에....)
기찰대의 장점은 킨드레드가 궁을 쓰기 전까지 앞 라인의 기사들이 몸빵을 해주고 나중에은 킨드레드 궁 위에 있는 정찰대들이 열심히 난사하는 건데요
이 덱으로도 1등은 아니지만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공 패치....
저한테 있어서는 정말 최악의 패치였습니다.ㅠㅠ
적응하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거의 7위와 8위만 여러번 번갈아 가면서 했다는....
하지만... 그 안에서 저에게 빛이 되는 덱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커족~ 귀족입니다. ㅋㅋㅋㅋ
이 패치에서는 다른 건 몰라도 귀족 시너지가 매우 버프되어 너도나도 귀족을 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덱은 5코스트 챔피언인 케일이 안나오면 거의 똥망각이지만 케일만 뜬다면 꼴찌에서 수직상승하여 1등까지 바라 볼 수 있으니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했습니다.
(인내심이라 말하지만... 사실 운빨이라는...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 귀족 메이드가 너무 잘돼서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 제가 너무 귀족 이야기만 했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인딜러 징크스입니다.
아시다시피 마공 패치가 나오고 나서 징크스에 대한 사랑은 다들 엄청 났습니다.
때문에 뽑기는 힘들었지만 어떤 조합에서든 징크스만 있으면 높은 순위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징크스를 귀족고 함께 사용하게 된다면 정말 사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 참 전 쫄보라서 마공패치 이후에는 부캐를 키워 연습을 했습니다.
테스트도 많이 해서 점수가 안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플래티넘까지 왔더라구요 ㄷㄷ
이 계정으로 조금만 더 하게되면 이것도 다이아를 갈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이상 제가 다이아까지 올라가면서 사용하였던 덱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는데요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ㄷㄷ
전 게임하면서도 훈수 및 지적질 받는 걸 좋아해서(욕만 안하신다면) ㅎㅎㅎ 혹시라도 보시고 지적하시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ㅎㅎ
앞으로 제가 롤토체스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서 많은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챌린저가 되는 그 날까지! 모두들 홧팅 ㅎㅎ
'겜소니 > 롤토체스(TFT) 패치노트 및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토체스(TFT) 시즌 3 시너지 분석 2탄 - 직업 (0) | 2020.03.28 |
---|---|
롤토체스(TFT) 시즌 3 시너지 분석 1탄 - 계열 (0) | 2020.03.27 |
롤토체스(TFT) 시즌 3 체계 분석 (0) | 2020.03.27 |
롤토체스(TFT) 시즌 3 - 10.6패치 - 갤럭시 (0) | 2020.03.25 |
롤토체스 시즌3와 함께모바일로 찾아온 겜소니 (0) | 2020.03.23 |
댓글